네이처셀, 코로나19 관련 줄기세포 치료제 미국 임상 신청
소재현 기자
네이처셀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임상을 미국에서 추진한다.
네이처셀은 1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COVID-19)감염으로 인한 폐렴 환자 대상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아스트로스템-V 미국 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임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으로 인한 폐렴 환자에 대한 아스트로스템-v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환자가 스크리닝 통과 후 임상시험에 등록되면, 2촌 이내의 직계혈연가족의 줄기세포를 기증 받아 배양 과정을 거친 후 해당 환자에게 임상시험용의약품을 투여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약 후, 1주 간격으로 8주간 추적관찰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네이처셀은 "아스트로스템-V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과잉 면역을 억제해 면역 조절 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폐 손상을 줄임으로써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게서 증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