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혈흔을…” 미국에 있는 추신수, '코로나19' 실험 대상 됐다

2020-04-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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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와 '코로나19'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추신수 선수, '코로나19' 항체 실험 참여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야구선수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코로나19' 항체 연구 실험에 참가한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포트 워스 스타-텔레그램'은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이 '코로나19' 항체 연구 실험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 선수도 참여했다. 그는 자택에서 작은 핀으로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번 실험은 스포츠 의학 조사 및 실험 연구실(SMRTL)과 스탠포드대, USC가 공동 진행한다. 메이저리그 구성원 혈액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생성됐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와는 성격이 다르다. 항체 생성 여부가 포인트다. 만약 항체가 생성됐다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었다는 뜻이 된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에도 메이저리그 27개 구단 선수 및 직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