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스맥은 그리스 기업 GET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분석하는 ‘GPS 트래킹’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14일 오후 2시22분 기준 스맥 주가는 전날보다 22.51%(350원) 오른 1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맥은 이날 그리스 기업 GET와 ‘GPS 트래킹(Tracking)’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맥과 GET는 그리스 및 키프로스에서 GPS 트래킹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한다.
GET는 그리스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 IT기업이다.
GET는 스맥과 사업협력을 통해 그리스 및 키프로스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을 세웠다.
스맥의 ‘GPS 트래킹’을 이용하면 휴대폰 소유자의 이동경로 추적, 시간 및 날짜별 데이터 확인, 특정 위치에 머무른 시간 또는 방문 횟수 등을 과거 7일 기준으로 3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맥 관계자는 “국내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GPS 트래킹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리스뿐 아니라 유럽의 다른 국가에도 동선 추적시스템을 공급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맥은 정보통신장비를 개발, 제조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