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더원방송] 오늘(10일) KBS 1TV에서 방송되는 6시 내고향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럭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통영 어민들의 고충이 전해졌다.
이날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의 한 마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럭 양식 서민 김성민 씨는 “통영 우럭은 1월부터 4월까지 판매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판매가 되지 않아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김성민 씨는 “사료를 하루 80개 준다. 하루에 들어가는 사료값만 10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한 달 약 3천만원이 든다. 돈이 안되니까 대출해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에는 사료값이 지금의 반값이어서 가격이 쌌을 땐 양식장 운영이 됐다. 지금 같은 경우는 사료 가격은 올라가는데 우럭 가격은 내려가니까 그게 힘든 거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통영 우럭은 살아있는 상태로 바로 손질하기 때문에 육질 자체가 싱싱하다. 먹기 좋게 손질돼 배송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우럭 뿐만 아니라 볼락 역시 주문 가능하다.
우럭은 개별로 진공 포장되며 1kg당 2~3마리가 담겨 있다. 가격은 택배비 별도 15,000원이다.
KBS 시청자 상담실을 이용할경우 개인 연락처를 안내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