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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육지원청, 수학체험센터 건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4.08 11:29
상주교육지원청, 수학 체험센터 건립

수학체험센터 배치도

▲수학체험센터 배치도(사진-상주교육지원청)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최영민 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에는 지원청 소속에 수학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상주수학체험센터가 건립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체험으로 즐기고 보고 만지면서 느낄 수 있는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서부지역에는 상주에 수학체험센터의 모양은 중학교 수학 시간에 배운 피타고라스 정리(직각삼각형의 빗변 길이의 제곱은 나머지 두 변의 길이의 제곱의 합과 같다)에서 착안했다.

상주에 건립되는 수학체험센터는 재미없고, 힘들어 하는 수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수학이 재미있는 교과로 인식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학체험센터의 구성을 보면 1층은 수학만남마당, 수학나눔마당과 함께 초등학생에게 맞는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되고 수학나눔마당은 다양한 입체도형을 구성한 작품 수학, 수학 보드게임 체험, 수학 도서 및 수학 콘서트 공간으로 구성된다.

수학만남마당 수학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관람 후기 작성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또한, 초등 중심 체험공간은 멀티미디어(AR, VR) 체험, 전통 및 다른 나라 수학보드게임, 벽면에서 해볼 수 있는 테셀레이션과 톱니바퀴 체험, 입체도형으로 구성된 볼풀 체험으로 구성된다.

2층은 중등 학생에 맞는 전시 체험 공간과 수학구조물 만들기를 포함한 활동 중심의 체험 공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며 중등 중심 체험공간은 수학의 각 영역별 테마에서 소인수분해 게임, 암호 체험, 도형의 성질을 이용한 퀴즈 체험, 거울나라 등 교과서 학습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들로 구성된다.

야외공간은 피타고라스 입체 나무, 뫼비우스 정글짐, 바닥미로, 무한공원 등으로 구성해 교육 가족과 방문객들의 휴식·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김종환 교육장은 "수학체험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이 놀이, 체험활동, 탐구활동 등을 통해 규칙 찾기를 익숙하게 할 수 있게 하고, 수학의 원리를 깨달아 가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학습하며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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