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식품으로 주목받는 새싹보리, 어떻게 골라야 할까?”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올해 새싹보리가 웰빙식품으로 주목받으며 각종 관련 제품들이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다. 새싹보리란 보리새싹을 뜻하며, 열흘 정도 자란 보리 새싹을 분말로 갈아낸 것이 새싹보리 분말이다. 식이섬유와 사포나린, 철분과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보리새싹 분말 제품을 구매하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중의 새싹보리 분말 제품 중 유기농 분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유기농이라고 해도 주의할 사항이 있다. 대부분의 유기농 제품은 수입산 원료를 사용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입산 원료는 제조 및 수입 과정 등의 정보를 놓치기 쉬워 안전한 국내산 원료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돼 유기농 새싹보리 중에서도 국내산 제품인지 성분표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새싹보리 섭취 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부작용이다. 새싹보리 부작용은 복부 팽만감·통증으로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과다 섭취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싹보리 분말로 섭취할 경우에는 하루 3g 정도를 먹는 것이 적당하며, 정확히 계량해서 먹거나 3g짜리 스틱 형태 제품을 구입해 섭취하는 것이 간편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포뉴는 ‘변할때 유기농 새싹보리’가 국내 청정지역의 100% 유기농 새싹보리를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무농약, 중금속 안전성검사 승인이 완료되었다고 6일 밝혔다.

 

포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이물질 등의 우려를 최소화했다. 저온건조로 효소와 영양소 파괴를 줄이고 착즙이 아닌 에어밀제트분쇄를 사용함으로써 원물 그대로의 분말원료로 섭취하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포뉴 관계자는 “변할때 유기농 새싹보리는 하루 1포(3g)를 섭취하면 된다”며 “1일 1포로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으며, 스틱파우치 형태로 병·비닐 포장보다 습도나 온도에 강해 원물의 변질로부터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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