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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감산 기대감에 뉴욕증시 반등 2%↑…국제유가 25% 올라

트럼프 美 대통령 "러시아·사우디, 최대 1500만배럴 감산할 것"
조은아 기자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반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9.93포인트(2.24%) 상승한 2만1413.4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56.40포인트(2.28%) 오른 2526.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6.73포인트(1.72%) 상승한 7,487.31을 기록했다.

최근 폭락했던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주에 투자가 집중된 덕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이야기했다"며 "사우디와 러시아가 1000만 배럴 감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며 감산량이 1500만 배럴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감산 기대로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40%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67%(5.01달러) 상승한 2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0.49%(5.07달러) 오른 29.81달러에 거래됐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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