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에서는 박지현, 이가흔, 서민재, 천인우, 정의동, 임한결이 전날 무작위로 고른 서로의 선물을 열어보며 직업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민재는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일하고 있는 서민재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임한결은 "그럼 실제 엔지니어인 거냐. 아니면 실제로 정비까지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서민재는 "엔지니어라고 할 수도 있고 메카닉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정비하고 있고 지금 일하는 부서는 서비스센터 지원하는 부서여서 고치다가 어려운 문제 발생하는 컴퓨터로 분석도 한다"고 설명했다.
공대 기계과를 졸업했다는 그는 "차 직접 만지는 걸 좋아해서 애초에 취업을 할 때 지원을 자동차 회사밖에 안 했다. 차 고장나면 말해달라"며 웃어보였다.
임한결은 자신에 관해 "F&B 브랜드 디렉터"라며 "바나 카페, 레스토랑 브랜딩해주고 로고나 간판 제작부터 시작해서 거기에 맞는 메뉴, 가격 하나의 브랜드를 컨설팅해주는 것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는 서른한살이다. 89년생"이라고 덧붙였다.
이가흔은 "학생 맞다. 수의대 다닌다. 수의대 본과 3학년 올라간다"며 "동물 어디 아프거나 하면 말해라. 친언니도 수의사라서 언니 동물병원에서 하는 일 돕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이는 24세다.
천인우는 "저는 얼마 전까지 실리콘밸리의 회사에서 일하다가 최근에 여의도의 핀테크 회사에 들어가서 지금은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대학교부터 미국에서 다니고 거의 10년 정도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다. 한 달 정도"라며 임한결과 동갑이라고 밝혔다.
박지현은 "저는 지금 대학생인데 일본 XXX 대학교 4학년이고 의학 전문 대학원에 가고 싶어서 의과 대학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면서 이가흔과 동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의동은 "저는 동물 모형 만드는 조형작가"라며 "동물 모형 만들어서 멸종한 애들 박물관에 납품하기도 하고 동물 피규어 만들어서 판매하는 공방 대표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형작가가 된 계기에 관해 "원래는 의상 사업을 했는데 전공은 다르다. 의상 사업이 잘 안 돼서 이왕 망한 김에 내가 하고 싶은 거나 하자고 해서 공부하다 보니까 재미있어서 깊숙이 들어갔다"면서 나이는 28세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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