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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사업 뛰어든 쿠팡…자회사 쿠팡페이 설립

신임 대표엔 現 경인태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 시니어 디렉터

입력 2020-03-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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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미지] 경인태 신임 대표
경인태 쿠팡페이 신임 대표 (사진=쿠팡)

 

쿠팡이 본격적으로 핀테크 사업에 뛰어든다.

쿠팡은 오는 1일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사해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쿠팡페이는 올해 상반기 중 본격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신설 법인 대표는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경인태 시니어 디렉터가 맡게 된다. 경 신임 대표는 1975년 생으로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졸업해 비즈웨이브, 아이클립북 등 벤처기업 창업을 운영하다 2014년부터 쿠팡 간편결제 시스템의 기술 총괄을 맡아 왔다.

쿠팡은 쿠팡페이를 통해 기존 쿠페이 결제 서비스 외에도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쿠페이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 원터치 결제 시스템이다. 쿠팡에 따르면 현재 사용자 등록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거래액 규모로 국내 3위에 이른다.

경 신임 대표는 “신설되는 핀테크 자회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편결제를 넘어 고객을 위한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핀테크 부문에서도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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