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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구, 가성비로 소비자 사로잡다 “오늘의집에서만 10만 건 이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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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31 09:32:09   폰트크기 변경      
벤처 인증받은 기술력으로 가격 대비 품질 좋은 제품 생산 가능
   
레이디가구 시그니처 제품인 그라치아 식탁은 2019년 이후 지금까지도 인기 판매 중인 스테디셀러다.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 ‘레이디가구’가 자사의 실적을 30일 공개하면서 성장 비결로 ‘온라인’을 꼽았다.

2019년 기준 레이디가구의 온라인 판매 채널의 평균 성장률이 40%에 이른다. 2017년 255억원, 2018년 259억원이던 매출액이 2019년에는 362억으로 대폭 성장했다. 특히, 오늘의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레이디가구 연매출의 약 20%에 달한다. 오늘의집에서 레이디가구 연매출은 2018년 40억원에서 2019년 131억원으로 상승해 성장률 222%를 기록했다.

레이디가구는 200만원 이상 고가 제품을 반값 이하로 판매하는 시그니처 시리즈 4종을 출시하고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과 ‘레이디가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해 하루 평균 30건 이상 판매하고 있다. 현재 오늘의집에 등록된 레이디가구의 제품은 총 116건이다.

‘레이디가구’를 운영하는 오하임아이엔티 이순옥 이사는 “오하임아이엔티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만큼 제조 기술력이 뛰어나다”며 “우수한 제조 기술덕분에 가격 대비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온라인 기반으로 유통을 하는 덕택에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의집 측은 “레이디가구는 19년 오늘의집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며 “현재 오늘의집 내에서 판매, 만족도, 재주문 등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라고 평했다. 이어 “지난 17년 6월 오늘의집에 입점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제품구매 건수는 10만 건을 웃돌고 있고, 포토 후기는 누적 3만여 건에 달한다”며 “이는 디자인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레이디가구에 따르면, 시그니처 시리즈에서 나아가 스칸딕과 몬스터 매트리스 시리즈도 온라인에서 매출이 늘고 있다. 가격은 합리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품질 고도화를 지속한 덕분에 스칸딕과 몬스터 매트리스 시리즈는 20년 2월 매출이 각각 9억원과 5억원을 돌파했다. 가구 업계에서는 월 1억 이상 판매되는 제품을 소위 ‘히트 제품’으로 보고 있다.

레이디가구는 온라인상 인기에 힘입어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을 올해 1월 성남 판교에 오픈했다. 쇼룸과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이디가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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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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