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특히 유니크하고 재치 있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선보이는 ‘아트 컬렉션’은 기존 제품보다 소장 가치를 높여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봄 시즌을 맞이하여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 ‘프렌즈 위드 유’, ‘제레미 빌’, ‘장 미셀 티시에’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크로코 시리즈(Crocoseries)’를 선보였다.

크로코 시리즈는 라코스테의 아이콘 악어를 각 아티스트들의 비전과 스타일, 창의력이 반영된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라코스테의 타임리스 클래식 스타일에 아티스트들의 컬러풀한 터치와 위트 넘치는 그래픽이 더해져 경쾌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세 팀의 아티스트가 재탄생시킨 악어가 담긴 폴로 셔츠와 티셔츠, 스웻 셔츠 등의 의류 라인을 비롯하여 모자와 가방,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한편, ‘크로코 시리즈’는 라코스테 일부 매장 및 디지털 플래그십, 스니커즈 편집샵 아트모스(일부 제품에 한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Mind Bridge)가 일러스트레이터 ‘박상혁’과 함께 2020 S/S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박상혁’ 작가는 서체가 가지는 다양한 무게감(Light, Medium, Heavy, Bold)을 적용해 선의 두께 변화와 여백의 확장성에 주목해 라인 일러스트레이션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10종의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로 선보이며, 도시 속 산책을 즐기는 여행자를 박상혁 작가 특유의 선과 레트로한 색감으로 그려냈다.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남·녀 티셔츠와 셔츠 등 총 23종으로 구성됐으며, 3월 말부터 마인드브릿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JUCY JUDY)’가 글로벌 아티스트 ‘이글 지브리브리트’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2020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글 지브리브리트’는 런던을 주 무대로 옥외 페인팅부터 제품 패키징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하는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팝한 컬러와 모양, 구성을 작품에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며, 아디다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그녀만의 독특하고 개성이 강한 대표 작품 5종과 쥬시쥬디가 추구하는 유니크한 감성과 컬러, 디자인이 결합한 컬렉션 제품으로 완성됐다. 컬렉션 제품은 티셔츠 6종, 니트 가디건 1종, 셔츠 1종, 데님 재킷 1종 등 총 11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한편, 쥬시쥬디는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한 컬렉션을 시즌마다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