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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재난생계수당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화성시는 신청 후 3일 이내로 수당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원 기자입니다.

화성시의 코로나19 재난생계수당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신청 첫날은 520명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장씽크] 화성시 재난생계수당 TF
"취지 자체가 우선 근로자나 프리렌서나 아르바이트를 하시거나
코로나19로 인해서 생계가 감소한 부분에 대해서 우선
지원대상을 선정한건 맞아요."

시는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씩 최대 2개월
동안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내 전체 소상공인 4만 6천여 명 가운데
3만 6천여 명, 약 78%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는 1차로 다음 달 5일까지 지난해 2월 대비 10% 이상
매출이 하락한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2차는 다음달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이때는 지난해
3월 대비 10% 이상 매출이 하락한 소상공인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3차는 다음달 20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 경력
1년 미만의 소상공인들이 대상입니다.

신청은 화성시가 마련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매출
감소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매출 감소는 신용카드 매출 기록과 판매관리시스템 매출액,
전자세금계산서 등을 비교해 입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석/화성시 소상공인과장
"3차 대상자 분들은 저희가 1차와 2차를 시행하면서
별도의 세부 기준 마련을 한 다음에 재차 홍보해서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할 계획입니다."

화성시내 2만 가구에는 50만 원이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하고 코로나19로 월급 등
급여가 감소한 내용을 증명해야 합니다.

시는 경기도의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지역화폐
50만원 지급과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화성시와 경기도
정책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민철/화성시 복지정책과장
"(화성시 에서는) 재난 상황을 타계할 수 있도록 가구 당
50만 원씩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고자 하는 것이고,
경기도는 가구당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당 5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지원하려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나아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에서 더해
화성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화폐 5만 원 추가 지급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화성시는 재난생계수당을 신청 후 3일 이내로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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