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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앵커멘트]
흡연을 할 때는 마스크를 벗어두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흡연부스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더 높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양역 앞에 위치한 반개방형 흡연부스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요즘이지만
흡연자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부스로 들어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튀어나오는
침방울로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좁고 밀폐된 흡연 부스는
감염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흡연실에 환기 시설이 갖춰져 있더라도
비말 전파 가능성이 높다며
부스 폐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보통 흡연부스는 다른 일반적인 실내보다도 더 밀폐돼있고
더 차단돼있고 더 좁죠. 그래서 그런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으면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흡연부스 관리주체인 보건소들은
부스 폐쇄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감염 위험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흡연부스를 폐쇄하면
간접흡연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전화녹취] ○○○보건소 관계자 (음성변조)
"흡연자분들이 계속 일정한 장소에 모이다 보니
그곳을 대체할 만한 공간이 없어서
그것에 따른 간접흡연 피해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때문에 군포시의 경우 수시로 흡연부스를 소독하고
내부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뒀습니다.
안양시 역시 하루 2번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상대방에게 튄 침방울을 통해서
감염병이 전염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흡연부스 안에서 기침, 침 뱉기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권예솔입니다.
< 촬영 / 편집 : 김동휘 기자 >
#티브로드abc #뉴스창 #코로나19 #감염우려 #흡연부스
흡연을 할 때는 마스크를 벗어두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흡연부스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더 높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양역 앞에 위치한 반개방형 흡연부스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요즘이지만
흡연자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부스로 들어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튀어나오는
침방울로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좁고 밀폐된 흡연 부스는
감염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흡연실에 환기 시설이 갖춰져 있더라도
비말 전파 가능성이 높다며
부스 폐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보통 흡연부스는 다른 일반적인 실내보다도 더 밀폐돼있고
더 차단돼있고 더 좁죠. 그래서 그런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으면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흡연부스 관리주체인 보건소들은
부스 폐쇄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감염 위험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흡연부스를 폐쇄하면
간접흡연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전화녹취] ○○○보건소 관계자 (음성변조)
"흡연자분들이 계속 일정한 장소에 모이다 보니
그곳을 대체할 만한 공간이 없어서
그것에 따른 간접흡연 피해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때문에 군포시의 경우 수시로 흡연부스를 소독하고
내부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뒀습니다.
안양시 역시 하루 2번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상대방에게 튄 침방울을 통해서
감염병이 전염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흡연부스 안에서 기침, 침 뱉기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권예솔입니다.
< 촬영 / 편집 : 김동휘 기자 >
#티브로드abc #뉴스창 #코로나19 #감염우려 #흡연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