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였으면 진짜 난리 났다...” MC들 초토화 시킨 '지숙 행동'

2020-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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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출연한 지숙-이두희 커플
MC들 깜짝 놀라게한 남자친구를 위한 여자친구의 행동

이하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하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남자친구 이두희 씨를 향한 지숙의 행동에 MC들은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데이트를 하며 직접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공개 커플 지숙♥이두희 씨 장면이 그려졌다.

이두희 씨는 천재 해커 답게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코딩 작업으로 공기청정기를 제작해나가는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그는 공기청정기 제작에 엄청난 순간 집중력으로 여자친구 지숙의 말에도 답하지 못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빠 파란색이랑 노란색 조합하면 진짜 예쁘겠다", "배 안고파?" 등 연달아 이어진 지숙의 질문에 이두희 씨는 아무 대꾸도 없이 지나쳤다.

계속된 이두희 씨의 무응답을 지켜보던 MC들은 "불안 불안하다"며 일촉즉발 상황을 예측했다. 그러나 MC들의 예측은 모두 보기 좋게 빗나갔다.

지숙은 코딩에 몰두하는 이두희 씨를 한번 진지하게 보더니 "말 안 걸게, 오빠 또 경주마 모드지~??"라며 남자친구를 배려했다.

MC들은 "표정이 안 좋길래 화내는 줄 알았다", "보통 저 정도면 '내 말 안 들려!! 배 안 고프냐고 묻잖아!!'라며 다 집어던지고 난리 났을 상황", "보통 그냥 화나서 집에 가는 상황"이라며 지숙의 배려심과 이해심을 극찬했다.

네이버 TV,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