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오는 26일 슈니언 버거를 출시하고 새우 버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슈니언 버거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맥도날드는 매월 3000명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고객의 소리, 소셜 미디어 분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슈니언 버거를 출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슈니언 버거는 통통한 새우 속살의 새우 패티에 크리스피 어니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새우맛 버거가 아닌 '진짜 새우' 버거의 식감을 원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슈비·슈슈 버거에 이어 슈니언까지 출시해 새우 버거 라인업을 강화하고 메뉴 다양성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