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쇼킹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2020-03-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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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SNS 이용자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책
알라딘에서 매입한 뒤 45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알라딘 페이스북
알라딘 페이스북
한 SNS 이용자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해당 SNS 이용자는 9일 트위터에 당시 발견한 책 얘기를 올렸다.

그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만 년 동안 응어리진 신천지 이만희 찬양한 찬송가 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라딘 중고서점 사이트에 있는 신천지 찬송가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신천지 찬송가는 알라딘에서 중고서적으로 매입된 뒤 현재 45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신천지 찬송가 상태는 대체로 양호했다. 알라딘은 상품 상태를 '최상'으로 분류했다.

다른 SNS 이용자가 "저걸 받네"라는 댓글을 달자 해당 SNS 이용자는 부연 설명도 했다.

그는 "신천지 찬송가 2017년쯤 CBS에서 사람 찬양 우상 숭배한다고 고발하니 이만희가 쫄려서 찬양 가사들 싹 갈아엎음. 저 책은 2017년 이전에 쓰던 옛날 신천지 찬송가"라고 말했다.

신천지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나 지탄을 받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