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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면, 우두산 철쭉나무 이식 현장 점검

입력 : 2020-03-06 14:56:14    프린트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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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거창본부] 백승안 기자 = 주민자치위원회, 면민 안녕 기원제도 지내

거창군 가조면(면장 박종권)은 지난 5일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우두산 마장재 철쭉나무 이식 예정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

 

박종권 가조면장은 “우두산 마장재는 올해 숲가꾸기 사업으로 현재 숲 정비 중에 있고, 올해 철쭉나무를 10ha 정도 보식 예정이며 앞으로 철쭉군락지를 잘 관리해서 올해 개관하는 항노화힐링랜드, 거창Y자형 출렁다리, 가조온천 등과 연계해 가조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은 철쭉을 관리하고 면민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우두산 철쭉제’를 매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철쭉나무 이식에 따른 철쭉 개화 여부 판단에 어려움이 있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철쭉제 행사를 취소하고 면민들의 안녕을 위해 조촐하게나마 기원제를 지냈다.


정영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철쭉 군락지 관리를 위해 힘써왔는데 거창군에서 우두산 마장재 철쭉 군락지에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올해는 철쭉제 행사 취소가 돼 소규모로 면민 안녕 기원제를 지냈지만, 올해 이식한 철쭉을 잘 관리해서 내년에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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