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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브리핑] 가조면, 우두산 철쭉나무 이식 현장 점검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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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06 10:46:09

    ▲ 면민 안녕 기원제 모습© (사진제공=거창군)

    ◆ 주민자치위원회, 면민 안녕 기원제도 지내 

    [거창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박종권)은 지난 5일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우두산 마장재 철쭉나무 이식 예정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

    박종권 가조면장은 “우두산 마장재는 올해 숲가꾸기 사업으로 현재 숲 정비 중에 있고, 올해 철쭉나무를 10ha 정도 보식 예정이며 앞으로 철쭉군락지를 잘 관리해서 올해 개관하는 항노화힐링랜드, 거창Y자형 출렁다리, 가조온천 등과 연계해 가조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가조면은 철쭉을 관리하고 면민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우두산 철쭉제’를 매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해 왔다.

    한편 올해는 철쭉나무 이식에 따른 철쭉 개화 여부 판단에 어려움이 있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철쭉제 행사를 취소하고 면민들의 안녕을 위해 조촐하게나마 기원제를 지냈다

    ◆ 거창군, 사과·배 화상병 사전 방제 약제 공급

    거창군은 이달 5일부터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약제를 배부한다.

    약제는 농지소재지를 기준으로 배정됐으며, 각 마을 또는 작목반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최근 평년대비 높은 기온으로 살포적기가 4~7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배부한 것으로 사과의 경우 신초 발아 전, 배의 경우 개화 전까지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가는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약제 방제확인서를 이장(작목반장)을 통해 읍·면사무소로 제출하고, 살포한 약제 봉지는 농가에서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거창군 코로나19 피해지원 기부금품 잇따라

     거창군은 6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 등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거창 YBM ECC어학원과 청어람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준 ㈜해강 대표가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돕고자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300매를 군청에 전달했다.

    지엔지 건설(대표 이진산)에서도 6일 군청을 방문해 마스크 1,000매를 기부했다.

    건설사 운영과 동시에 오는 6월 나리안길 스파를 개장 예정인 이 대표는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거창군, 금리 1% 농업발전자금 21억 원 융자

     거창군은 6일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 및 군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총 21억 원 규모의 농업발전자금을 저리 융자(연 1%)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업발전자금은 종자, 농약, 비료 등 재료구입비 및 시설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자금이다.

    지원한도는 개인, 법인 및 생산자단체 생산자금 3천만 원, 시설자금 5천만 원까지다.

    융자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마리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

     거창군 마리면(면장 최정제)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면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함에 따라 자체 방역활동과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리면은 자체적으로 구입한 마스크를 사람들의 방문이 잦은 일반 음식점과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했다.

    전 마을에 코로나 예방 관련 현수막을 제작해 게첨하는 등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종교시설과 관공서, 식당, 마을회관,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빠짐없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 방명록을 만들어 출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주상면, 일반마스크 공급해 주민 불안 해소
     
     거창군 주상면(면장 김득환)은 청정지역인 거창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인접한 지역의 면에서도 발생됨에 따라 공적마스크 공급과 구입에 많은 애로와 불편이 제기돼 일반마스크(KF94) 700매를 구입해 면민에게 공급했다.

    공적마스크 공급이 며칠째 지속되고 있지만 공급물량이 한정적이어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일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 몇 장을 구매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우체국, 농협 앞에서 줄을 서서 2~4시간 대기하는 등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면민들의 불만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상면은 코로나 확진자가 거창군에 발생한 시점부터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구입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어렵게 700매를 구매해 소량이지만 면민들에게 지급하게 됐다.

    거창군, 3월에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

    거창군은 1월에 이어 3월에도 자동차세를 연납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납세자가 매년 6월, 12월에 납부해야 할 자동차세를 자진해서 미리 일괄 납부하는 경우 자동차 세액의 일부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신청 가능 기간은 총 4회이며, 1월 중 신청·납부하면 연 세액의 10% 할인 혜택을 주며,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의 세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및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만약 연납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6월과 12월에 나누어 납부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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