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요일제

마스크 요일제 (사진: MBC)

마스크 요일제를 향한 국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5일) 정부는 마스크 부족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6일부터 마스크 요일제, 마스크 5부제 등을 실시한다"라며 이미 품절 현상이 폭주하고 있는 마스크 구매를 제한했다.

'마스크 요일제', '마스크 5부제'란 한 사람당 마스크를 일주일에 2장 살 수 있게 하며, 태어난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구입하게 만드는 규칙이다.

'마스크 요일제', '마스크 5부제'로 규칙적인 구매가 가능하다면 몰라도, 품절 현상이 생긴다면 해당 구매 또한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성인의 대리구매가 불가능해 더욱 어려운 구매를 해야할 듯 하다.

정부 측은 "마스크 요일제로도 모든 사람이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리 구매는 인정하지 않는다"라며 "미성년자는 여권, 학생증,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거나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법정대리인과 방문하면 살 수 있다"라고 밝혔다.

국민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요일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일부 국민들은 "어차피 쉽게 살 수도 없는데 마스크 요일제가 무슨 소용이냐"라며 턱없이 부족한 마스크 수량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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