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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보좌 신천지 2인자? "200인자도 안된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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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보좌 신천지 2인자? "200인자도 안된다" 해명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03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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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김평화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만희 기자회견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옆좌석에 앉은 현장 비서가 실세라는 설이 돌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이 총회장은 사죄의 뜻을 담은 회견에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주변 집회 등으로 말소리가 잘 안 들리자 이 총회장 옆에 앉은 여성은 질문의 요지를 이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사실상 구순의 총회장을 옆에서 챙기는 현장 비서 역할을 수행했다.

윤재덕 종말론연구소 소장은 2일 국민TV에서 이 여성에 대해 "김씨 성을 가진 분인데 서무라고 한다"며 "서무는 교적부 입력, 출석 관리, 공지 및 특별지시 사항 전달 등 비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남희 씨 탈퇴 이후 이만희 씨 곁에서 최측근 세력으로 급부상했던 분 중에 한 분"이라며 "12지파장도 이만희 씨 심기나 의중을 서무를 통해 알아볼 만큼 이만희 씨와 가까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그는 요한지파 과천교회에서 행정서무를 오랫동안 봤다"며 "현재는 총회장 수행비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에서 2인자라는 말을 하는데 우리 안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라며 "지위로 치면 200인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크게 총회와 12개 지파로 구성되며, 이만희 총회장을 정점으로 아래 총회 총무가 있고 24개 부서장, 부마다 과장, 직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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