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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중마동 거주 30대 주부
전남 광양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중마동 거주 30대 주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0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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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거주 시부모한테 감염된 듯…남편·자녀는 음성 판정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월 1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월 1일 오후 4시 기준

전남 광양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시청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광양시 중마동에 거주하는 30대 주부 A씨는 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1차 양성반응을 보여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최종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오후 9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A씨의 남편과 자녀들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광양제철소는 2월28일부터 A씨의 남편과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택근무로 전환하고 방역을 강화했다.

A씨는 울산에 거주하는 시부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A씨의 남편은 지난달 20일 울산에 거주하는 부모를 광양으로 모셔온 뒤 다음 날 다시 울산으로 이동하는 데 함께했다. 울산으로 간 부모 모두 23일 발병, 28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 가족의 신천지교회와 관계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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