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자녀 등 3명 밀접 접촉자 검체 검사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2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가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8일 밤 23시 40분께 여의도성모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다. 

A씨는 여의도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주중에는 여의도 현장에서 지내고, 주말에 자차를 이용해 송도 자택으로 이동했다. A씨는 자차로 이동했고, 연수구에서 외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몸살 증세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연수구가 공개한 A씨의 이동경로는 지난 20일 저녁 송도 자택으로 귀가 후 21일 새벽 서울 여의도 현장으로 출근했고, 다시 22일 자차를 이용해 송도 자택에 도착한 뒤 24일 새벽 서울 여의도 현장으로 출근했다.

보건당국은 즉시 A씨의 자택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아내와 자녀 2명 등 밀접 접촉자 3명은 검체 검사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9일 오후 3시 이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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