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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보라빛 엽서’로 준결승 1라운드 1위

‘미스터트롯’ 임영웅, ‘보라빛 엽서’로 준결승 1라운드 1위

등록 2020.02.28 08:17

김선민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 ‘보라빛 엽서’로 준결승 1라운드 1위‘미스터트롯’ 임영웅, ‘보라빛 엽서’로 준결승 1라운드 1위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준결승 1라운드 레전드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 1라운드 경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민은 설운도의 '춘자야', 김호중은 주현미의 '짝사랑', 신인선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 류지광은 남진의 '사랑하며 살 테요', 이찬원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김희재는 남진의 '사랑은 어디에', 장민호는 남진의 '상사화', 영탁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 나태주는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임영웅은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를 열창했다.

임영웅은 '보라빛엽서'를 열창하며 그만의 감성을 끌어올려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 후 설운도는 "임영웅에게 배울 게 있더라. 저는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저도 가슴이 찡했다. 저도 오늘 이후로 이렇게 가슴 찡하도록 부르도록 하겠다"라며 극찬했다.

장윤정은 "할 말이 없다. 완벽한 실력을 갖고 있다. 뭘 전달하려고 하는지 이미 다 준비된 채로 올라오는 가수다. 볼륨이 작은 음을 낼 때 힘이 풀려버리길 마련인데 완급 조절을 잘한다. 참 잘했다"라며 감탄했다.

조영수는 "정말 많은 가수를 다 많이 녹음을 해봤는데 지금 임영웅의 무대는 당장 바로 OK할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 1라운드 경연에서 1위는 962점을 받은 임영웅, 2위는 952점을 받은 영탁, 3위는 944점을 받은 장민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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