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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피씨엘-코미팜 코로나 신약 임상실험 과연 사실일까? 주가조작 검찰수사 전력 주가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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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피씨엘-코미팜 코로나 신약 임상실험 과연 사실일까? 주가조작 검찰수사 전력 주가 상한가

피씨엘-코미팜 코로나 신약 과연 사실일까?이미지 확대보기
피씨엘-코미팜 코로나 신약 과연 사실일까?
[팩트체크] 피씨엘 과연 사실일까? 코로나 병원 갈 필요없다 바이러스 진단시약 개발 주가 상한가

피씨엘이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미팜이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 임상을 실시한다고 밝혀 주가가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피씨엘 선풍이 일고 있다. .

27일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따르면 코미팜은 전날 코로나19를 유발하는 폐렴의 근원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키는 신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 이후 코미팜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전날 코미팜은 신약 후보물질 파나픽스를 코로나19에 적용하는 임상 2·3상 진입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식약처 허가가 나오면 100명의 코로나19 폐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간다.

피씨엘은 집에서도 10분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검사(RT-PCR)를 시행할 수 있는 간편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씨엘은 하루 전 바이러스의 항원과 항체가 결합하는 원리를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간편진단키트’(COVID-19 Ag GICA Rapid)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피씨엘의 샘플 검사결과 정확도는 85% 안팎이다.
85%는 정부 보건당국의 RT-PCR 검사법보다 정확도는 떨어지나 검사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불론이고 집에서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성이 있다.

피씨엘은 지난 2008년 2월10일 설립됐다.

항체와 항원이 결합하는 원리로 질환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면역진단 전문의 의약 기업이다. 피씨엘은 3차원 SG Cap™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임상에 성공하한 적이 있다. 고민감도, 저비용, 고효율 다중진단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혈액선별 진단제품 개발 및 공급, POCT 제품 개발 및 공급, 플랫폼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피씨엘은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RT-PCR에 쓰이는 진단시약 에 대한 긴급사용 신청을 했다.

코미팜은 2006년 주가 조작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코미팜의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였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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