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망교회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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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소망교회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 김상록
  • 승인 2020.02.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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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대형교회인 소망교회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25일 명성교회에서는 부목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망교회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확진 판단을 받은 이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고 밝혔다.

이 교인은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3일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망교회는 23일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일예배 등 교회 모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교회는 "2월 23일 주일 예배부터 찬양대를 폐쇄하였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이나 노출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며 "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자체적인 건물 방역을 진행하였고 찬양대원들에게 개인적인 능동 대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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