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용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위한 인천시민추천위원회'는 26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재용 변호사를 추천하는 1800인의 인천시민 서명지를 김변호사에게 전달했다.


김재용 추천위는 "그동안 비례대표 후보는 대부분 중앙에서 내정해 왔다. 그러나, 촛불시민혁명으로 국민들은 이제 직접민주제 방식으로 국민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선출하기를 원하고 있다"라며"김 변호사는1986년부터 부평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하여 민주화운동을 해왔다. 40대 중반 늦은 나이에 변호사가 되고 나서도 촛불시민혁명에 따른 직접민주제 개헌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운동 등에 앞장서 왔다. 2013~14년 민주당 인천시당 남구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에 민주당 비례대표 인천 시민후보로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1960년 전남 해남 출신, 전남대 철학과 졸업, 고려대 대학원 수료, 사법연수원 38기, 인천시 고문변호사, 인천지방노동위 공익위원, 인천행동하는양심 공동대표 등를 역임했다. 한편 행사 주최측은 추천위에 강건일, 강태욱, 김상은, 김성복, 김원재, 김일회, 김태순, 김형진, 박영일, 안재환, 양재덕, 오용호, 원학운, 이강일, 정동근, 정세일, 최종구, 홍호성, 황진도씨 등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