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의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50대 댄스스포츠 강사가 시내 3곳에서 강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돼 감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불당동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과 신불당동 지월시티더샵 휘트니스센터, 쌍용동 다인요가원에서 댄스스포츠 강사로 활동해 왔다.
25일 천안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이 강사로부터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에서 줌바 댄스를 배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 댄스스포츠 강사는 지난 24일 새벽 발열 증상과 기침, 근육통으로 단국대병원 외부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통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전 이틀간 백석동 VIP사우나와 두정동 메디피아의원을 방문했다.
현재 단국대병원 음압 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검사를 받은 수강생들의 확진 여부가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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