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 코로나19 공포..응급실 2곳 폐쇄


◀ANC▶

부산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가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으면서,

하루 동안 2곳의 대학병원 응급실이
잠정 폐쇄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부산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운대 백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류제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참여▶

네,

이곳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이 폐쇄된 건,
오늘(19) 오후 2시 쯤입니다.

앞서 11시 50분 쯤, 한 40대 여성이
잔기침과 두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는데요.

◀VCR▶

(현장 분위기 1~2문장)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를
보여 즉각 격리 조치됐고,

응급실도 전파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폐쇄됐습니다.

이 여성은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나와
부산에선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의심 환자가 남아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는 상황인데요.

오늘 오후 3시 반 쯤,
부산진구 개금 백병원을 방문한 70대 남성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해운대 백병원에 이어 개금 백병원 응급실도
폐쇄됐습니다.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병원 측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내일(20) 오전까지 응급실을 폐쇄하고
전 직원의 응급실 출입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의료감시 대상자는 58명으로,

전날에 비해 4명이 줄어 엿새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영남 지역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부산시도 현장 즉각 대응팀을 꾸리고
격리병실을 확보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운대 백병원에서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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