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탁재훈인스타그램)
▲(사진=ⓒ탁재훈인스타그램)

가수 탁재훈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가수 탁재훈이 이상민과 임원희 집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세 사람은 ‘돌싱’ 토크를 나누며 애틋한 감정을 나눠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탁재훈은 올해 나이 53세로 지난 1995년 1집 앨범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했다. 이후 1998년 그룹 ‘컨츄리 꼬꼬’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2013년 연예계 불법 도박 사건이 터지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부터 2년 뒤 슈퍼모델 출신 전부인 이효림 씨와 결혼 14년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한 매체는 측근의 인터뷰를 통해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 특히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이혼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사진=ⓒSBS)

한편 탁재훈은 지난해 9월 ‘미우새’ 방송에서 재혼에 대한 물음에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라면 아마 시간이 더 잘 가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저는 조금 자신이 없다. 재혼을 해서 만약에 또 잘못되면 어떡하냐. 제 주변에 2~3번 이혼한 사람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겁부터 난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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