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회 체제 5년, 정의당 세종시당 공식적으로 '당 깃발'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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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2-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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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 "본격적인 정치활동으로 세종시민의 대안정당이 될 것"

[그래픽= 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창당 준비위원회 체제에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많은 정치행위를 펼쳐온 정의당 세종시당이 오는 22일 공식 창당한다. 이는 횟수로 창당 준비위원회 체제 5년만이다.

지난해 중순 께 정의당 중앙당 이혁재 민생본부 집행위원장이 세종시당 3기 위원장을 맡아 체제를 구축하면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보와 대기업 비리 등 불합리한 구조를 비로잡아 나가며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준 결과로 읽혀진다.

뿌리깊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자본권력과 정치권력 변화에 대한 그의 소신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며 박수 갈채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중순, 당시 300명에 불과한 당원을 천 명으로 확대시켰고, 각계 각층으로부터 격려를 받아왔다.

심지어, 보수정권에서 활동했었던 청년들도 이 위원장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행동을 같이 해오고 있다. 그의 진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 그들의 일성이다.

이날 창당 대회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김종민, 박예휘 부대표, 김종대 국회의원,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 장진 충남도당 위원장 등 중진들이 참석하고, 비례대표 후보 10여명 등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은 "2016년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4년여 만에 공식적으로 창당 대회를 갖게됐다."며 "정의당 세종시당은 창당과 함께 지역사회 정치권 신진 세력화를 시작으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정치인만의 무대가 아닌 시민들과 울고 웃으며 찾을 수 있는 '유력정당'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3기 체제를 맞아 견제와 비판의 역할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정치활동으로 세종시민의 대안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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