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그룹 ‘마로니에’ 출신 가수 신윤미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슈가맨3’에는 마로니아 출신 가수 신윤미, 권인하가 출연해 옛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신윤미는 “마로니에 공원에 버스킹 집단이 모였다. 그때 김선민 아이디어로 프로젝트 그룹 ‘마로니에’를 결성했다. 프로젝트 그룹 최초였다. 그 다음이 ‘비 오는 날 수채화’였다. 1집 멤버 권인하와 활동했다. 3집에는 ‘칵테일 사랑’으로도 함께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마로니아 3집 앨범 ‘칵테일 사랑’이 인기를 모을 당시 CD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는 “유학을 떠난 뒤 노래가 인기를 얻었다. 가수가 없어 다른 가수를 무대에 세웠다. 립싱크로 다른 가수가 활동하고 있더라. 내 이름도 없이 CD가 발매됐다. 그래서 ‘제 이름을 찾겠다’ 싶어 소송을 했다. 당시 박원순 변호사가 변호를 했다. 그 시대에는 저작권을 다루는 변호사님이 없었다. 저작권 증명을 위해 ‘칵테일 사랑’을 법정에서 쭉 불렀다. 판사님도 인정, 승소했다. 성명 표시권, 코러스 편곡 저작권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JTBC)

한편 가수 신윤미는 올해 나이 55세로 지난 1987년 MBC 대학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1989년 신윤미, 김선민, 권인하와 ‘마로니에’ 1기로 활동했다. 이후 1993년 마로니에 3집을 끝으로 미국 뉴욕 유학길에 올랐다. 현재 직업은 미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