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세윤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캐릭터 문도와 똑같은 비주얼로 등장했다.
9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리얼극장초이스`에서 양세찬은 "둘째 서자는 어디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게임에 빠져가지고 아주 게임 폐인이 됐어"라고 이야기했다.
이 때 보라색으로 온 몸을 칠하고 너덜너덜한 흰 티셔츠를 입은 문세윤이 등장했다. 그는 뿅망치를 들고 "이쪽으로 간다 문도", "저쪽으로 간다 문도"라며 문도 캐릭터로 완벽 빙의했다. 게임 캐릭터 `문도`와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그에게 관객들의 폭소가 이어졌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싱크로율 뭐냐", "문세윤 진짜 웃기다", "망치를 던졌어야지", "문세윤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세윤이 분장한 캐릭터 `문도` 박사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에 나오는 캐릭터로 미치광이 살인마로 알려져 있다. 그는 단음절로 말하며 자운 시민 수십 명을 붙잡아 수술로 사악하게 고문했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문세윤의 문도 분장은 tvN `코미디 빅리그` 재방송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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