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월대보름 날씨, 보름달 볼 수 있어요…강원 등 동해안은 '눈'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국천문연구원 제공(연합뉴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연합뉴스)

2020년 정월대보름인 8일은 전국이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 3∼10㎝,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1∼5㎝이다.

강원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눈 내리는 지역은 도로와 교량이 미끄러워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다.

오전부터 하늘이 차차 맑아지면서 정월대보름 달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으나 제주에서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고 비·눈이 예보된 동해안 지역에서는 보기가 힘들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9도, 인천 -0.3도, 수원 0.2도, 춘천 -2.8도, 강릉 0.8도, 청주 0.8도, 대전 1.2도, 전주 0.6도, 광주 2도, 제주 6.6도, 대구 1.6도, 부산 0.4도, 울산 0.7도, 창원 -0.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0도로 전날(1∼10)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대구,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와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