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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종 코로나 17번째 확진자 구리시 거주…경기도 총 확진자 6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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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종 코로나 17번째 확진자 구리시 거주…경기도 총 확진자 6명으로 늘어나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15번째 확진자가 수원지역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된 2일 수원역 인근 중국인 거리에서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조주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명 추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7번째 확진자는 구리시 거주하는 경기도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국인 남성인 17번째 환자(38)는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했고(1월 18일~24일)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양 명지병원에 격리된 17번째 확진자의 거주지는 구리시라고 경기도 관계자가 밝혔다.

한국인 여성인 18번째 확진자(21)는 16번째 확진자(전남대병원 격리)의 딸로 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으며,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명시됐다.

한편 경기도 확진자는 현재 6명이다. 앞서 확인된 3호 환자(고양 체류ㆍ명지병원 격리), 4호 환자(평택시민ㆍ분당서울대병원 격리), 12호 환자(부천 거주 중국인ㆍ분당서울대병원 격리), 14호 환자(12호 환자 부인ㆍ분당서울대병원 격리), 15호 환자(수원시민ㆍ국군수도병원 격리) 등이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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