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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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초밥의 숨은 고수로 소문이 자자한 정철 달인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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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초밥의 숨은 고수로 소문이 자자한 정철 달인을 찾아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회의 신선함은 물론 고소한 밥맛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최고의 초밥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초밥의 숨은 고수로 소문이 자자한 정철 달인을 찾아갔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경기도 구리시 안골로 91의 ‘기꾸초밥’. 


달인은 혀에 닿는 순간 밥알이 쉽게 풀리며 부드러운 밥맛을 내기 위해 능숙하게 손의 압력을 조절하며 밥과 밥 사이의 공기층을 살린다. 이런 달인의 비법 덕분에 먹어 본 사람들은 다른 초밥과는 다르게 촉촉하며 부드러운 밥맛에 놀란다고 한다. 


특히 달인의 특급 비법으로 만든 장새우 초밥이 달인의 대표 메뉴다. 또한 보는 것만으로 이미 맛을 예감할 수 있는 참다랑어 뱃살초밥을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선보인다. 


녹아내리는 밥의 비밀은 바로 레몬즙과 밥을 지을 때 쓰는 기름이다. 이 기름의 재료는 바로 연어머리다. 달인은 연어머리를 토치로 구워 기름을 내고 다진마늘을 넣어 비린냄새를 잡는다. 이렇게 직접 만든 연어마늘 기름은 딱 두 국자만 넣어 밥을 짓는다. 이렇게 지은 밥은 고소함이 일품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달인의 초밥에 사용하는 간장도 특별하다. 달인은 참치 대뱃살의 껍질을 분리해 곱게 다져 소금을 버무린 후 광어뼈 위에 대파와 함께 올린다. 그 위를 머랭으로 덮어준 후 이틀한 냉장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시킨 광어뼈를 무, 생강, 대파뿌리 등과 함께 끓여 비법 간장을 만드는 것. 달인의 비법 간장은 새우장을 만들 때 사용하고, 초밥의 생선 위에도 발라준다. 


본래의 맛과 신선도를 위해 30분 내에 먹는 조건으로만 포장을 해주는 달인은 맛에 대한 철학과 고집으로 초밥 맛을 지켜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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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초밥 달인...숙성회의 진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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