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이 소아치과 김재곤 교수가 제20대 신임학장으로 임용됐다고 최근 밝혔다.
1979년 설립된 전북치대는 지난 2005년 치의학전문대학으로 전환해 지난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1,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고, 올해부터는 다시 치과대학 체재로 회귀하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김재곤 신임학장은 “2020년 치과대학으로의 전환을 계기로 지역 거점대학의 중심적인 역할과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시점에 와 있다”며 “그 동안의 교육, 연구, 진료봉사의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대학의 행정지원 시스템 개선 △새로운 교육과정 수립 및 실습체계 완성 △4차 산업혁명시대에 특화된 핵심연구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한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 등 교육과 연구부문에서 경쟁력을 가진 국내 최고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곤 학장은 지난 1995년 전북치대 교수로 임용돼 전북대치과병원 진료처장 및 소아치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소아치과학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