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국대학교는 한의과대학 김동주 학생이 KCI 등재지인 대한 경락 경혈학회지에 공동 제1 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김동주 학생은 지도교수인 경혈학교실 김승남 교수 지도하에 고희재 대학원생과 함께 ‘케톤 식이요법으로 발생한 체중감소 및 내당능장애에 대한 침 치료 효과’에 대한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최근 체중조절 프로그램으로 시행되고 있는 케톤 식이요법에서 생기는 부작용에 관하여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7주간의 침 치료 결과, 침 치료를 병행한 군에서의 내당 불내증의 양상 완화에 관한 연구이다.

지도교수인 김승남 교수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은 2018년부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제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생의 연구논문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주 학생은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연구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연구는 물론 논문까지 작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케톤 식이요법 처방 시 침 치료를 병행하는 보완치료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과대학은 1979년 1기생 입학을 시작으로 한의대 부속 경주한방병원·분당한방병원·일산 동국대 한방병원 등을 개원했고, 대한민국 한의학 발전을 견인할 의료 인재의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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