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준)이 3일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을 만나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사진=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
이혁재 세종시당(준) 위원장은 3일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을 만나 '세종시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조례안'과 750명의 청원서명인 명부를 전달했다.
또 세종시의회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공청회 등을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제정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정의당 세종시당(준)은 지난해 10월 15일 세종지역 공동주택 라돈검출 석재 사용현황을 공개한 바 있으며, 11월 1일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 조승연 교수를 초청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조례 제정을 위한 청원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정의당 세종시당(준)이 전달한 조례안에는 세종시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위원회'와 전담 부서인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센터'를 구성해 매년 생활주변방사선방호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제안을 담았다.
부산시에서는 지난해 5월 전국 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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