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무심한 태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김영임, 이상해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영임은 이날 남편에 대한 서러움을 털어놨다. 그는 “이상해 씨가 고집이 있다. 무엇인가 이야기 하면 무조건 반대한다”며 “2020년부터는 사이좋게 살아가자고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편이 잘해주는데 잔소리가 많다. 사람이 괴로울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관심이 많아 그렇다고 이해하지만 저를 유치원생처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영임은 “40년간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금술이 좋고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가야 모든 것들이 해결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은 표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해는 “알았다.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임은 이어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2020년도부터 방송 보시는 남편 분들이 부인한테 수고했다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