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영규. (사진=뉴시스 제공)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배우 박영규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이 네 번째 결혼으로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2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박영규는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에는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참석했다고 더팩트는 전했다.

박영규는 이번 결혼으로 네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구체적인 내막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박영규는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으로 1973년 소극장 무대에 진출한 뒤 13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1986년 MBC 특채 탤런트로 뽑혔다. 1998년에는 인기 드라마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대중들에게 배우로서 깊은 인상을 새겨줬다.

박영규는 2004년 아들이 미국 유학 도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을 겪고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2010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로 복귀한 박영규는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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