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통합뉴스=장신국 기자] 대중들의 배우 박영규 결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왜냐하면 배우 박영규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

박영규는 최근 비공개로 결혼식을 거행한 바, 이는 박영규의 4번째 결혼이다.

2일 오전 '더팩트'는 단독으로 배우 박영규가 지난달 25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가족 친지 및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박영규는 1985년 영화 ‘별리’로 데뷔, 드라마 ‘아름다운 밀회’, ‘정든 님’, ‘폭풍의 계절’, ‘장녹수’, ‘순풍산부인과’, ‘국희’, ‘신귀공자’, ‘다모’, ‘정도전’, ‘엄마’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라이터를 켜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에서의 코믹연기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던 중 2004년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박영규는 그렇게 5년여의 공백을 보이다 2010년 '주유소 습격 사건 2(2010)'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복귀를 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출연하여 다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박영규는 최근 2014년 방영된 사극 '정도전'에서는 고려말 수구파이자 실세인 이인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부분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영규는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며, 오는 15일 코미디 영화 '해치지 않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영규는 ‘해치지 않아’에서 동물원 서원장 역을 맡았다. 영화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장신국 기자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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