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송년특선영화 '연평해전' 29일 오후 3시20분

연평해전 (Northern Limit Line)=감독: 김학순/ 출연: 김무열(윤영하 역), 진구(한상국), 이현우(박동혁), 김지훈(조천형), 장준학(황도현), 주희중(서후원)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30분/ 개봉: 2015년 6월24일/ 시청연령: 12세 이상

연평해전

[포쓰저널]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함성이 한반도를 흔들던 시점 발발한 21세기 첫 남북간 현대전, 연평해전이라는 실화를 모티브한 작품이다.

참수리 357호 27명 용사들의 절체절명 30분간의 해상 전투를 생생하게 재현해 강렬한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그날 오전 10시경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등산곶 684호가 대한민국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격하면서 해상 전투가 발발했다. 

기습 함포 공격을 시작으로 상호간 치열한 격전이 약 30분간 진행되었다. 30분간의 전투 끝에 대한민국은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참수리 357호 고속정은 침몰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 대위를 비롯하여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등 대한민국 해군 전사들의 스토리를 생생히 재현했다.
 
제작과정에서 크라우딩 펀드에 시민 7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화는 엔딩 크레딧을 이들의 이름으로 장식했다.

참수리 357호의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은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무열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참수리 357호를 지휘하는 정장으로 분한 김무열은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완벽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은 '명량','쎄시봉;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입증받은 진구가 연기했다. 

진해 해상의 실제 고속정 촬영은 물론, 전투 당시 내부 상황을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3차원 광대역 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동원, 실제 크기와 같은 고속정을 제작해 사실감을 높였다.

2015년 6월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은 전국 누적관객 604만명, 스크린매출 456억원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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