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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울버햄튼 이적 임박…이적료 ‘349억원’

입력 : 2019-12-28 09:41:51 수정 : 2019-12-28 14: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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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프리미어리그(EPL)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행선지는 울버햄튼이다.

 

독일 언론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28일(한국시각) “황희찬이 내년 1월 이적료 2300만 파운드(약 349억원)에 울버햄튼으로 향한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설은 지난 몇 주간 계속 이목을 끌었다. 대형 거래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함부르크에서 대표팀 차출 등 잦은 장거리 이동으로 지쳐있었다. 부상으로 불운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현재 컨디션은 절정에 달했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3골을 선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으로 이적할 경우 내년 2월에 열리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RCD 에스파뇰과 맞붙게 된다. 이적료의 규모로 봤을 때 울버햄튼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입단하면 박지성, 손흥민 등에 이어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주축 선수들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최근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버풀로 이적했고 황희찬마저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졌다. 10대 괴물 공격수라 불리는 엘링 홀란드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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