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촬영지, 진영시는 실제 존재하나?… 도대체 어디길래?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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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방송화면 캡처 '검사내전' 방송화면 캡처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이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드라마의 주된 배경이 되고 있는 '진영지청' 등 실제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1화에서 이선균(이선웅 분)은 진영시에 대해 "이곳은 남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면적은 서울시보다 넓지만, 관할구역 전체 인구는 서울시 도봉구의 인구보다 적다"며 진영시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진영시'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 도시'다. 다만, 경상남도 김해시 내에 단감을 특산물로 하는 진영읍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진영시'라는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려원 인스타그램 캡처 정려원 인스타그램 캡처

'검사내전' 제작진은 앞서 "'검사내전'은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지방 도시 진영(가상 도시)을 배경으로 촬영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검사내전' 실제 촬영지는 경남 통영시로 알려졌다. 통영시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바다 전망과 자연경관이 빼어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드라마 곳곳에서는 이순신 공원, 통영 케이블카, 중앙시장 등 통영의 주요관광지 등이 등장하기도 했다.

앞서 극 중 차명주 역을 맡은 정려원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통영 뷰 보고 한껏 신난 그림자들"이란 글과 함께 '검사내전' 촬영지 통영시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검사내전'은 검사들의 유배지로 불리는 남해안 끝자락의 진영지청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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