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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학의 관상(觀相)…기색총론 <109>
견체색이 있으면 모든 일이 막히는 법이다
어린 나이에 견체색 있다면 20년 동안 막혀…말년은 종신토록 운 없어
이문학 필진페이지 + 입력 2019-12-16 14:30:48
▲ 이문학관상연구소 이문학 소장
건체색은 아래의 원기가 기운이 흐린 것으로 피부와 살이 서로 합쳐지지 않는 것이다. 견체색은 색이 막혀 천창(天槍) 지고(地庫)가 진흙과 같다. 귀와 준두(準頭)가 연기가 낀 것 같다. 삼양(三陽)이 열리지 않고 얼굴 가득히 몽롱하면 모든 일이 절름거리고 막힌다.
 
얼굴이 미세하게 밝고 눈에 가로막은 색이 일어나면 음(陰)은 합쳐지고 양(陽)은 흩어졌다고 여긴다. 때문에 하는 일이 절름거리고 막힌다. 얼굴이 누렇게 뭉치며 진흙처럼 막히면 토로 막히는 것은 범했다고 여긴다. 얼굴이 청람(靑藍)으로 컴컴해 빛이 없으면 목이 막히는 것을 범했다고 본다.
 
얼굴이 검은 연기 안개로 흐릿하면 수가 막힌 것을 범했다고 여긴다. 얼굴이 하얗게 건조하게 말라 색이 없으면 금이 막힌 것을 범했다 여긴다. 얼굴의 빛이 기름과 같이 매끄럽고 물이 가득한 것 같으면 신이 막힌 것을 범했다고 여긴다.
 
 
이 모든 것이 크게 꺼리는 색이다. 어린 나이에 이것이 있으면 20년 동안 절름거리면 막힌다. 말년(末年)에 이와 같으면 종신(終身)토록 운이 없다. 이에 크게 궁(窮)하고 크게 절름거릴 색으로 나가고 물러서는 것이 모두 불리(不利)하다. 마땅히 보이지 않게 불사(佛事)로 남에게 베풀면 이에 열리고 필 수 있어 그 막힌 것을 면(免) 할 수 있다.
 
홍색(紅色), 자색(紫色), 적색(赤色) 등 세 가지 색은 마의노조(麻衣老祖)에 따르면 적색(赤色)이 가장 구별하기 어렵다고 한다. 홍색(紅色), 자색(紫色), 적색(赤色) 등 세 가지 색은 비록 가까운 모양이라도 서로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그러므로 길흉화복이 서로 다르고 서로 먼 것이 많을 것이다.
 
홍색(紅色)은 피부의 외막 안에 있는 것이 많다. 기색(氣色)이 빨간 것으로 생기가 있다. 불꽃이 만약 움직이고 기세가 크고 빛이 있으면서 점점이 분명(分明)하고 실같이 밝고 윤택하면 반드시 정(正) 홍색(紅色)으로 여긴다. 기쁘게 여기고 복이 있다고 여긴다. 복이 있다고 보고 재물이 있다고 여긴다. 다만 이어진 조각이 한 번 흩어져 반점을 이루지 않으면 효능이 없는 것이다. 
 
 
자색(紫色) 역시 피부의 외막 안에 있다. 이에 빨간색이 깊고 또렷하게 통해 있다. 풀어지지 않고 불이 붙은 것 같지도 않다. 깊이 갈무리되어야 하며 밝게 드러난 것은 마땅치 않다. 그렇게 십분(十分)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어둡게 막혔다 여긴다.
 
이에 지나치게 크거나 부족한 것은 모두 증험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흩어지고 한번 어지럽고 한 번 쇠하고 한 번 옅어지면 자색(紫色)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적색(赤色)은 심경(心經)에서 피어나는 바이다. 흑색(黑色)은 신경(腎經)에서 피어난바, 신수(腎水)가 와서 심화(心火)를 극(剋)하는 것으로 여긴다. 홍색(紅色)과 흑색(黑色) 두 색이 침범한 바 아마 물이 들지 않아 적색으로 여긴다. 눈이 붉게 변한 것은 혹은 놀라고 두려움에 의한 마음에을 그을림으로 인한 것이고 혹은 성내고 화내어 노력함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막(膜) 안에 막혀서 덮여 있으면 이어진 조각이 어두컴컴하다. 그 색 또한 무겁고 또한 어지럽다. 기세가 가장 크게 온다. 그 모양이 가장 굳세다. 반점(斑點)을 이루지 않으면 만약 사계(四季)에 이색이 단단하면 어느 궁에 한정하지 않고 모두 주로 크게 흉(凶)하다.
 
 
한두 궁에 작은 정도로 침입하는 것은 괜찮다. 이어서 삼사 오육궁의 위치에 익히면 그 재난이 얕지 않다. 가벼운 것인 즉 파가(破家)하고 무거운 것인즉 목숨을 잃는다. 적색(赤色) 가운데 나뉘어 갈라지는 것이 있는 것은 붉은 가운데 검게 그을린 것을 띄는 것은 주로 크게 흉(凶)해 위험하다. 붉은 가운데 푸른색을 띠거나 노란색을 띠면 화잡(花雜)이라고 여겨 반(半)은 면(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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