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우드슨 감독대행 부임 후 3연승 질주

박정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마이크 우드슨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뉴욕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2-88로 승리했다.

뉴욕은 4쿼터 초반 1점 차까지 쫓겼으나 인디애나의 로이 히버트에게 2점슛을 내준 이후 8분 동안 인디애나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그 사이 제레미 린(1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과감한 돌파로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4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뉴욕은 우드슨 대행이 사령탑에 오른 15일 이후 3연승을 달렸다. 특히 세 경기에서 각각 43점, 15점, 14점 차의 대승을 거두는 등 강력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뉴욕은 21승 24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8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살리게 됐다.

◇ 18일(한국시간) NBA 전적
클리퍼스 95-91 휴스턴
샬럿 107-103 토론토
뉴욕 102-88 인디애나
뉴올리언스 102-94 뉴저지
시카고 89-80 필라델피아
댈러스 106-99 샌안토니오
덴버 98-91 보스턴
유타 99-92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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