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11일 오후 화성시 남양읍에서 진행된 ‘2019 화성희망연대 송년회’에 참석했다.

화성희망연대는 공공노조, 공무원노조, 전교조, 신한발브, 포레시아 등 노동조합과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회, 화성여성회, 화성민족예술인총연합, 화성노동인권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민중당 화성시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일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중앙당 사무총장으로 일하는 바람에 서울생활이 많아졌으나, 저도 꽤 오랫동안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했다”며 “지금도 민중당으로서가 아니라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으로 화성희망연대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사무총장은 “우리 화성에 시민사회역량이 적다고들 말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희망연대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왔다”면서 “도시지역이 아닌 조건에서 화성희망연대의 역사는 그대로 시민운동의 모범이자 빛”이라고 강조했다.

화성희망연대는 올해 회원조직들과 함께 ‘여성폭력 화성시의원 퇴출운동’ 등 지역 현안 사업 뿐 아니라 ‘NO아베운동, 한미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운동’ 등 사회적 현안, 그리고 ‘화성진보아카데미’ 등 역량강화사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활동을 벌여왔다.

내년의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는 2020년 4월 15일 치러질 4.15총선(2020 총선)을 제기하고 있으며, 화성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