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육군훈련소,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109개 합친 규모
육군훈련소.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육군훈련소 관련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육군훈련소는 대한민국 국군의 가장 큰 교육 부대로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기초군사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부대이다.

육군훈련소는 한국전쟁 중인 1951년 11월 1일 논산에서 창설되어 이듬해인 1952년 2월 1일부터 입소자들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 육군 제2훈련소가 육군훈련소의 모체이다.

현재는 현역병과 부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역 5주과정과, 사회복무요원·산업기능요원·공증보건의사·징병전담국제협력의사·전문연구요원·공익법무·공익수의사 등 보충역 편입자 및 의무경찰·의무소방 등 전환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보충역 4주과정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역병 교육은 3단계로 구분하여 실시되고 있는데, 제1단계에서는 군인기본자세 확립, 2단계에서는 야외종합훈련을 비롯한 기초 전투기술 숙달, 제3단계에서는 군인화 완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보충역 교육은 군인 기본자세 확립, 기초 전투기술 숙달,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 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현재 육군훈련소의 규모는 주둔지와 훈련장을 합쳐 6,322,722㎡에 이르는데, 이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109개에 해당하는 것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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