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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이혼사유는…"거지꼴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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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이혼사유는…"거지꼴은 오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방송인 김경란의 이혼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경란은 지난 2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뜨면 주변 지인들은 걱정을 한다. 게다가 첫 회 이후 내가 거지꼴이 됐다는 기사도 나왔으니까 ‘괜찮냐’라는 안부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보신 분들은 맥락을 아셔서 많이 공감해주셨다. 마음이 너덜너덜해졌다, 바스라졌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김경란은 “작년에는 일을 못 했지만 올해는 감사하게 일이 많이 들어와서 일 열심히 하면서 잘살고 있다”며 “재정적으로는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경란은 첫방송에서 “나만 버티고 나만 견디면 평안하다. 그래서 버티고 참기를 지나칠 정도로 하다가 완전히 부서졌다. 사람들이 바라보기엔 차분하고 지적이고 그러는데 ‘난 정말 개뿔 아무것도 없는데’ 그치만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 살다보니 나는 거지꼴이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은 지난 2015년 당시 새누리당 김상민 국회의원과 결혼해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경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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