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일, 북한 초대형방사포 정보공유 아직 안 해…"일본의 요청도 없어"

김두현

tbs3@naver.com

2019-11-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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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초대형 방사포 발사<사진=연합>
북한, 초대형 방사포 발사<사진=연합>
  • 한국과 일본 정부는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2발 시험 발사와 관련해 오늘(29일) 오전까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따른 관련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어제(28일)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와 관련해 아직 일본과 정보공유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일본 측으로부터 우리 군이 탐지한 정보 제공 요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지소미아는 지난 23일 0시에 기한 만료로 효력이 상실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 정지 조치를 취하면서 현재 '조건부 연기' 상태입니다.

    이번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를 놓고 일본은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했지만 한국군은 어제 발사 직후 초대형 방사포라고 추정했고, 북한도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그제(27일)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지소미아 조건부 연기 조치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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